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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이심전심 [以心傳心]

by 청호반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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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는 뜻으로,

말을 하지 않더라도 서로 마음이 통하여 아는 것을 일 걷는 말이다.

 

<유사어> 교외별전(敎外別傳), 불립문자(不立文字)

<출전> 오등회원(五燈會元)

 

 

어느 날, 석가(釋迦)가 많은 제자들을 영산(靈山)에 불러 모았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연꽃 한 송이를 집어 들고 조금 비틀어 보였다. 제자들은 석가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몰라 잠자코 연꽃만 바라보았다. 그러나 가섭(迦葉)만은 그 뜻을 깨닫고 빙긋이 웃었다.

 그것을 보고 석가가 말했다.

 

 "나에게는 정법안장(正法眼藏), 열반 묘심(涅槃妙心), 실상무상(實相無相), 미묘법문(微妙法文), 그리고 불립문자(不立文字)와 교외별전(敎外別傳)이 있다. 그것을 너에게 전해주마."

이와 같이 석가는 가섭에게 불교의 진수를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했다(以心傳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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