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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무위이화 [ 無爲而化 ]

by 청호반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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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변하여 잘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성인의 덕이 크면 클수록 백성들이 스스로 따라와 자연스럽게 마음이 변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출전 > 노자 (老子)

춘추시대의 유명한 사상가 노자(老子)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 나라는 정의로 다스려야 하고, 전쟁을 할 때는 기이한 계책을 써야 한다. 그러나 천하는 그런 것들을 초월한 '무위(無爲)'로 얻어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천하에 금지령이 많을수록 백성들은 더욱 가난해진다. 백성들의 지혜가 높아지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나라는 도리어 혼란스러워진다. 기술이 발달되면 발달될수록 기괴한 도구가 많아지고, 법령이 엄하면 엄할수록 도적은 점점 늘어난다.

그러므로 성인은 ' 내가 하는 것이 없으면 백성은 저절로 교화되고, 내가 일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백성은 저절로 부유해지고, 내가 욕심이 없으면 백성은 저절로 소박해진다' 고 말했다."

 

나라를 다스리는 자가 덕이 있으면, 인위적인 변화를 꾀하지 않아도 백성은 그 덕에 저절로 교화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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