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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것을 거절하여 물리치는 일은 공손하지 못함. 남의 호의나 선물을 고맙게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나타낼 때 많이 쓰는 관용적 표현이다. 남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겸양의 표현이다.
<출전> 맹자(孟子) 만장하(萬章下)편
스승인 맹자가 제후들의 폐백(幣帛)을 모두 받아들이자, 만장은 스승의 그러한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제후들의 폐백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맹자가 대답했다.
" 공경하기 때문이다."
그러자 만장이 다시 물엇다.
" 그러한 것을 물리치는 것이 공경스럽지 못하다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 却之爲不恭 何栽 ) ? "
맹자가 대답했다.
" 존귀한 사람이 내려주는데, 그것을 취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따지고 난 뒤에 받는 것은 불공한 것이다. 그런 까닭에 물리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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