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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옥이석 [攻玉以石] - 고사성어 ( 칠 공 / 구슬 옥 / 써 이 / 돌 석 ) " 돌을 가지고 옥을 갈다'는 뜻으로, 하찮은 물건이나 사람이라도 중요한 일을 완성할 때에는 긴요하게 쓰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는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신의 학덕을 연마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타산지석(他山之石) 소아(小雅)편 학명(鶴鳴) 시경 소아편 학명에 이런 구절이 있다. 저기 먼 못가에 학이 우니 그 소리 하늘 높이 울려 퍼지네. 기슭에 나와서 노니는 물고기들 때로는 연못 깊이 숨기도 하네. 즐거우리 저기 저 동산 속에는 한 그루 박달나무 솟아 있어도 닥나무만 그 밑에 자라난다고. 다른 산의 못생긴 돌멩이라도 구슬을 갈 수 있음을. 鶴鳴於九皐 聲聞於天 학명어구고 성문어천 魚在於渚 或潛在淵 어재어저 혹잠재연 楽彼之園 爰有.. 2022. 2. 13.
[역사] 공심위상 [攻心爲上] - 고사성어 ( 칠 공 / 마음 심 / 할 위 / 위 상 ) " 상대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뜻이다. 양양기 (襄陽記) 군사력보다 마음으로 싸워 적의 투지를 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정치가이자 전략가인 제갈량(諸葛亮)이 225년에 남만을 정복하러 갈 때 마속(馬謖)은 제갈량에게 말했다. " 용병의 대원칙은 적의 마음을 치는 것이 상책이고 성을 공격하는 것은 하책이며, 마음으로 싸우는 심리전이 상책이고 군사로 싸우는 전투는 하책입니다 ( 夫用兵之道 攻心爲上 攻城爲下 心戰爲上 兵戰爲下 ). 그러므로 마음을 정복하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마속은 촉이 남쪽의 소수민족 지역을 정벌하는 데 무력으로 정복하지 않고 유화정책으로 굴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모공편(謀.. 2022. 2. 12.
매화 2022. 2. 11.
[ 공성계 - 空城計 ] - 고사성어 ( 빌 공 / 성 성 / 꾀 계 ) "성을 비워 적을 혼란에 빠뜨리는 계책"을 말한다. 삼국지. 촉지. 제갈량(諸葛亮) 전 촉나라 승상 제갈량이 양평에 군사들을 주둔시키고 있을 때였다. 어느 날 그는 장수 위연(魏延) 등을 파견해서 위나라를 공격하게 하고 소수의 군사들만 남겨두어 성을 지키게 하였다. 이때 위나라 도독(都督) 사마의(司馬懿)가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온다는 급보가 들어왔다. 이 소식을 듣고 성을 지키는 군사들 중 두려워 떨지 않는 이가 없었다. 사태는 아주 긴박하였다. 성을 지키며 싸우자니 싸울 병사의 수는 태부족이고 철수하자니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제갈량은 성문을 활짝 열어 놓고 사람들을 시켜 길까지 쓸게 하면서 사마의를 맞이하라고 명령을 내린 다음 자신은 성루..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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