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사성어321

매화 2022. 2. 11.
[ 공성계 - 空城計 ] - 고사성어 ( 빌 공 / 성 성 / 꾀 계 ) "성을 비워 적을 혼란에 빠뜨리는 계책"을 말한다. 삼국지. 촉지. 제갈량(諸葛亮) 전 촉나라 승상 제갈량이 양평에 군사들을 주둔시키고 있을 때였다. 어느 날 그는 장수 위연(魏延) 등을 파견해서 위나라를 공격하게 하고 소수의 군사들만 남겨두어 성을 지키게 하였다. 이때 위나라 도독(都督) 사마의(司馬懿)가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온다는 급보가 들어왔다. 이 소식을 듣고 성을 지키는 군사들 중 두려워 떨지 않는 이가 없었다. 사태는 아주 긴박하였다. 성을 지키며 싸우자니 싸울 병사의 수는 태부족이고 철수하자니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제갈량은 성문을 활짝 열어 놓고 사람들을 시켜 길까지 쓸게 하면서 사마의를 맞이하라고 명령을 내린 다음 자신은 성루.. 2022. 2. 11.
[ 공석묵돌 - 孔席墨突 ] ( 구멍 공 / 자리 석 / 먹 묵 / 갑자기 돌 ) " 공자의 자리는 따뜻해질 틈이 없고, 묵자의 집 굴뚝에는 그을음이 낄 새가 없다."는 뜻으로, 여기저기 몹시 바쁘게 돌아다님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석불가난(席不暇暖) / 묵돌불검(墨突不黔) / 석불급난(席不及暖) 한서(漢書)의 저자 반고(班固)의 답빈희(答賓戯) 끊임없는 전쟁으로 사회가 몹시 불안한 춘추전국시대, 이에 따라 각종 사상이 생겨나고 자신의 이상과 견해를 전파하고자 각국으로 유세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자(孔子)와 묵자(墨子) 역시 이러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공자는 자신의 학문과 이상을 실현키 위해 제자들을 데리고 많은 제후국들에서 유세하였다. 그리고 노(魯) 나라 사람인 묵자는 본시 수공업자 출신으로 백성들의 .. 2022. 2. 10.
[ 공명수죽백 - 功名垂竹帛 ] ( 공 공 / 이름 명 / 드리울 수 / 대나무 죽 / 비단 백 ) 공명을 대나무와 비단에 드리워 있다. 대나무와 비단은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에 글을 쓰는 도구로 이용되었다. 공명은 공을 이룬 뒤에 따르는 명예를 말한다. 그러므로 이 성어의 뜻은 "큰 공을 이뤄 그 명예가 역사에 길이 전한다."는 말로 사람이 큰 일을 계획하면서 자신의 포부를 말할 때 많이 쓰인다. 사기(史記). 장승상열전(張丞相列傳) / 후한서.등우전(鄧禹傳) 사기 장승장열전에 보면 "공명은 그 시대에 밝히 드러나는 것이다. "功名有著於世者"라는 말이 있고, 후한서 등우전에서는 다음과 같다. 등우는 후한 광무제(光武帝, 25~57)를 섬긴 어진 신하로서 그는 광무제가 후한 왕조를 다시 세우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신이었다... 2022. 2. 9.
LIST